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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보호자 대처법

간호학study 2025. 7. 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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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보호자 대처법은 병원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자주 마주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동 간호에서 보호자는 감정적으로 더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호자가 감정을 폭발시킬 때, 간호사가 어떻게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분노하는 보호자의 심리 이해하기

보호자의 분노는 대개 '두려움'과 '불안'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아이가 아프고, 치료 과정이 불확실하며, 정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때 보호자는 통제력을 잃고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2.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 기본 태도

  • 차분한 목소리 유지: 보호자가 화를 낼 때 간호사도 함께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갈등이 커집니다.
  • 경청 태도: 끼어들지 말고 끝까지 말을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여 공감의 표시를 해주세요.
  • 비언어적 표현 주의: 팔짱 끼기, 시선 회피, 한숨 등은 반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상황별 커뮤니케이션 예시

상황 대화 예시
“왜 이렇게 처치가 느려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빠르게 도움드릴 수 있도록 확인해보겠습니다.”
“왜 우리 아이 상태를 정확히 안 알려줘요?” “말씀 불편하게 느끼셨을 수 있겠어요.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을 정리해서 설명드릴게요.”
“다른 병원으로 옮길 거예요!” “이해합니다. 보호자님께 가장 좋은 결정을 도와드리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안내드릴게요.”

4. 대화 후 정리와 보고

  • 상황 종료 후에는 보호자의 반응과 대응 내용을 간호 기록지에 정리합니다.
  • 상황이 반복될 경우, 수간호사 및 관련 부서와 협의해 중재방안을 모색합니다.
  • 필요 시 상담전문가나 고객지원팀과 연계해 후속조치를 진행합니다.

감정적 상황 대처 관련 자료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에서도 참고 가능합니다.

 

분노하는 보호자 대처법을 익혀두면 위기 상황에서도 전문성과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감정 이면에 있는 불안을 이해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대화가 간호의 연장선임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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