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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치료기법, 임상현장에서 어떻게 쓸까?

간호학study 2025. 7.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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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치료기법(Interpersonal Therapy, IPT)은 우울증을 비롯한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접근법입니다. 특히 간호 실무에서 활용하면 환자와의 라포 형성은 물론, 치료적 커뮤니케이션 기술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상현장에서 대인관계 치료기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대인관계 치료기법이란?

대인관계 치료기법은 환자의 현재 인간관계 문제를 중심으로 정서적 고통을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단기 심리치료법입니다. 핵심 영역은 네 가지입니다: 애도, 역할 갈등, 역할 전환, 대인관계 결핍.

2. 임상현장에서의 적용 예시

실제 간호 현장에서 IPT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 애도: 상실을 경험한 환자에게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슬픔을 정상적인 반응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지합니다.
  • 역할 갈등: 가족 간 갈등, 직장 문제 등에서 환자의 입장을 경청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안합니다.
  • 역할 전환: 은퇴, 이혼, 진단 직후 등 인생의 변화기에 적응을 돕기 위해 현실적인 대처 기술을 함께 모색합니다.
  • 대인관계 결핍: 사회적 고립이 있는 환자에게 소규모 그룹 활동이나 일상 대화 참여를 권유하여 관계망을 회복시킵니다.

3. 치료적 대화 기술 활용

간호사는 비판단적 태도, 개방형 질문, 공감적 경청 등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는 IPT의 핵심이자, 간호 실무에서 가장 활용도 높은 기법입니다.

4. 다학제 팀과의 협력

임상에서는 정신과 의사, 임상심리사 등과 협력하여 대인관계 치료기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중재자 역할로서 환자-치료자 간 다리 역할을 합니다.

대인관계 치료기법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료적 관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관련 정보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에서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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